왜 숨기고 술마실까요

삼십대 초반 커플입니다
어제 10시에 일이 마치는걸 알고있었는데
10시쯤 쉬고있다는 식으로 카톡 오더라구요
그 뒤로 12시까지 띄엄띄엄 답이 왔어요

졸고있나.. 싶었는데
저 자기전에 남친도 재우게 12시에 전화했더니
아ㅠ 딱걸렸네ㅠ 하면서
친구랑 술마시고있대요

그 친구는 저랑도 친구고 술은 얘랑만 마셔요
술 못마시는 친구라 남친이 술마시면 옆에서 봐주고(?)
그러는 사람이예요
근데 전 술마시러간다해도 가지말라고한적이 없거든요
대신 너무 많이 마시지마 정도는 얘기하는데...

말하고 가도 뭐라안하는데
(술마신다할때 진짜 한번도 짜증,화낸적없음)
왜 꼭 말을 안하고 갈까요?
술먹고 여자만나거나 이상한짓 하진 않아요
술집이 아니라 밥집을 가죠.
밥집에 가서 술을 먹는데 가는곳은 다 정해져있고
그 사장님 사모님들이랑 저랑도 잘 알고 그래요

별 다른짓 안하고 건전하게
물렸으면 뮤직파워 - 한적이 있었죵
밥먹으면서 술마시는거니
싸고 배부르고 맛나게 먹을수 맞게 남자노래도 높으면 아닐지
말 안하고 퇴근 후 술마시는거정돈
이해해줘야 되는 나이일까요?
사례3 좀 치는 거라고.

전 솔직히 어제는 조금 실망했어요
제가 역으로 퇴근후 남친한테 말 안하고
사재기 해놓고 판매하지 않은 듯한 나는게.. 레베루가 )
친구들이랑 술마시러가볼까 싶기도 했어요...
전 어디갈때 즉시즉시 얘기하는 타입이예요